“자연의 색을 보면 탄성이 절로”

자연을 담는 천연염색교육 인기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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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자연의 색을 보면 탄성이 절로”

자연을 담는 천연염색교육 인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잠재력을 키우고 자긍심을 높여주 기 위해 이 달부터 다음달까지 9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농림부산물과 우리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양파껍질, 수수대, 쑥, 감, 자초, 홍화, 쪽풀을 이용한 자연염색 이론 및 염료에 따른 추출방법, 매염제 선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교육을 함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무심히 지나쳐 버린 식물의 잎, 가지, 꽃, 뿌리, 열매가 내는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천연염색 직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천연염료작물 재배 및 염료 생산기술 교육 지속적 실시와 함께 다양한 상품개발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 능력 개발을 위한 손누비, 웰빙원예, 전통문화, 우리떡 만들기, 장담그기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전통·저장음식 등 전문기능교육, 딸기·매실·포도 등 영농체험 현장교육, 생활기술 현지·순회교육 등 연인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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