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 생태숲 해설 영어캠프 운영

저명 영어강사 및 초등생 20명 선발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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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공원 생태숲 해설 영어캠프 운영

저명 영어강사 및 초등생 20명 선발

경주시는 방학을 맞이한 경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영어로 숲을 해설하는 영어캠프를 황성공원 회의실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영어 캠프는 영어교사 1명과 원어민 교사 1명을 담당교사로 위촉하고 황성공원 인근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공원에 있는 동식물, 체육시설, 경주유래, 가족소개방법 등을 교육하고 교육 마지막 날에는 대릉원에서 외국인 안내하기 등 생활영어를 구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황성공원 운영과는 “신라시대부터 고성숲으로 불린 유서 깊은 황성공원을 후대에 잘 물려주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부터 먼저 숲의 고마움을 알도록 하여 스스로 숲을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 캠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시대 화랑들의 훈련장이었던 황성공원은 총 부지 89만6천500㎡로서 소나무 3천200여 그루를 비롯해 참나무 2천700여 그루, 느티나무 400여 그루 등 총 44종 1만여 그루의 나무가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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