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아동(성애원)초청 일일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나기

경주기관차 “시나브로봉사단”과 “미래로봉사단”에서 시설아동과 함께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08월 14일
공유 / URL복사
ⓒ 경주신문사

시설아동(성애원)초청 일일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나기

경주기관차 “시나브로봉사단”과 “미래로봉사단”에서 시설아동과 함께
코레일 부산지사 하계휴양소(송정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여름나기행사

KORAIL 대구지사 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소장 박희채)는 구정동에 위치한 시설아동(성애원) 70여명을 초청해 코레일 부산지사 하계휴양소(송정해수욕장)에서 ‘일일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나기’ 행사를 시행, 원생들의 일일 부모가 되어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물놀이와 레크레이션을 하는 등 비록 하루 동안이지만 부모와 자식으로서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기관차사업소는 나눔과 참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밝고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는 목적으로, 직원이 중심이 된 ‘시나브로 봉사단’(단장 강순철)과 직원 부인회에서 이끌어가는 ‘미래로 봉사단’(단장 이영숙)이 결성되어 있는데, 연중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농촌 일손 돕기, 장애인 목욕봉사, 오지마을인 양북면 죽전마을과 자매결연 맺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일원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고, 자매결연 마을인 양북면 죽전마을에는 싱크대와 교자상 등을 기탁하였으며, 결연 1주년을 맞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경주기관사사업소 직원들이 적극 나서서 멀리 객지 생활을 하는 마을 주민의 자녀들을 마을로 불러들여 함께 경로잔치를 벌여 외롭게 살아가는 농촌의 노인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설날 생필품 등 80여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 후 인연이 된 성애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성애원 원생과 관계자 및 경주기관차사업소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지속함으로써 KORAIL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