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무용과 현대무용의 만남

세계공연예술축제 ‘싱가포르’

이채근 기자 / 2007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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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무용과 현대무용의 만남
세계공연예술축제 ‘싱가포르’

27일 세계공연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는 싱가포르 공연단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졌다.

공연은 역동적인 동작과 우아한 손놀림이 어우러진 라이프 리플렉션(Life Reflection), 흰색과 검은색이 어울린 의상으로 기(氣)의 음양을 다룬 인피니티(Infinity), 새소리와 물방울소리가 무용수들의 치기어린 동작과 어울려 고향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마이 홈랜드(My Homeland) 등 세부분으로 나뉜다.

빠르고 경쾌함 속에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많은 갈채와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을 관람한 이훈재(41.부산 사상구 주례동)씨는 “무용수들의 세심한 동작과 상큼한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며 느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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