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양북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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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전통 국악과 함께

국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양북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의 별빛처럼 감미로운 국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국악 한마당’ 공연이 지난 22일 양북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수원(주) 방폐장건설처(처장 정기진)가 주최하고 최정임 무용단(전통국악예술단)이 주관, 양북면과 양북면 이장단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는 장고, 북, 상쇠, 징 등 사물을 이용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화원무, 비천무, 살풀이, 부채춤, 오고무 등 전통무용과 가야금 4중주 연주 그리고 한국 전통 타악기와 크고 작은 북을 총 망라하여 역동적인 춤과 조화를 이룬 북의 대합주가 연이어 펼쳐졌다.

방폐장 착공식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국악 한마당 공연에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8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에 앞서 방폐장건설처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기림사 산사음악회(10월 8일)을 주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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