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미술인들 ‘서울 떴다’

제24회 경북창작미술협회전

황재임 기자 / 200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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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미술인들 ‘서울 떴다’
제24회 경북창작미술협회전

제24회 경북창작미술협회전 정기전이 오는 21일부터 27일 세종문화회관 미술본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문작가 70명 중 56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예부문 14점, 회화부문 40여점이 전시된다.

경북창작미술협회는 1984년 설립돼 현재까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고, 정기전 24회, 테마전 11회, 초대전 4회, 야외스케치전 1회 등 총 39회의 전시경력이 있으며 ‘창미회’로 불린다.

회원 자격도 엄격해 대학전공졸업자로 최근 3년 활동 경력, 비전공자 최근 7년 활동 경력이 있고 경북도내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창미회는 경북의 예술문화를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시각 조형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미적 안목과 바른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조각, 회화, 공예, 디자인 작가들로 구성돼 미술가로서의 자기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순수미술인단체다.

경북창작미술협회 최용석 회장은 “겨울이 깊어가는 계절에 순수 창작물을 탄생시키는 정기전을 갖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경북지역을 벗어나 회원들의 뛰어난 작품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신선한 충격과 작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 경기지역 향우들이 많이 참석해 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황재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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