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권장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분리, 예년보다 3주 빨라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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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권장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분리, 예년보다 3주 빨라

경북도에서는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첫 분리되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바이러스 분리는 작년에 비해 3주 빠르게 균주가 분리됐으며, 첫 분리된 바이러스가 WHO 권장 백신주와 일치하지는 않으나 교차 면역성이 있으므로 금년 절기용 예방접종백신이 효과가 있으며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인 폐질환․심장질환․당뇨병환자 등 만성질환자, 65세이상의 노인,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중인 사람, 생후 6개월~23개월 영유아, 임신부, 의료인, 환자가족, 50~64세 성인 및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예방수칙으로는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고,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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