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출기업 애로 함께 해결

수출기업 현장방문팀을 구성

이채근 기자 / 2007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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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통상업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을 직접 현장 방문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해 지원․해결하는 현장서비스 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KOTRA대구경북 무역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한국수출보험공사대구경북지사 등 지역의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기업 현장방문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에는 수출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KOTRA, 한국무역협회의 직원들과 함께 동행하여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줌으로써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체를 방문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등의 사업에 참여를 한 2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방문단들은 경북도와 수출지원 유관기관들의 통상지원 시책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을 주요활동으로 한다.

따라서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단순한 사항은 즉시 처리해 주고, 타 부처나 유관기관 등의 소관사항은 해결토록 건의하는 동시에 제도개선이나 사업적인 사항은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는 첫 방문업체로 다음주중 경산의 광진상사(가정용 수세미 제조), 동우브레이크(자동차브레이크 제조), 대신(PE발포시트 압출기 제조)을 방문하기로 했다.

경북도 통상외교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기업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기 위한 것이 근본 취지이다”라며, “업체들이 요청하는 날짜에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니 지역의 많은 업체들이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수출기업 현장방문단의 방문을 희망하는 지역의 업체는 다음달 말까지 언제든지 연락하면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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