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등학교 강당 공연

수험표 하나면 OK!

강송이 기자 / 2007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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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와 진학사가 함께 하는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 찾아가는 문화특공대 행사가 지난 5일 경주고등학교(교장 윤정수) 강당에서 열렸다.

문화관광부는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는 여유시간을 예술적 감성 개발의 기회로 활용하고 기업은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며, 가족단위의 문화·예술 참여확대로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전반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시행되는 찾아가는 문화특공대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충북, 충남, 전복, 제주 등 7개 도 20개 학교에 연극, 마당극, 음악, 비보이공연 등 문화행사를 중소도시의 수험생들을 찾아가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경주고등학교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주고등학교와 경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오프닝 이벤트로 진학사 입시분석실 김희동 실장의 입시설명회와 정시 논술 인터뷰 영상 관람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무대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아우라’를 주제로 크로스오버 여성3인조 ‘일렉쿠키’의 환상적인 전자현악 연주와 전자해금 그룹 ‘에라토’의 조화롭고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수능 후 100일 대작전’은 2008년 2월 28일까지 국ㆍ공립 82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연, 전시, 스포츠, 영화 등을 포함한 약 2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은 무료공연부터 최고80%까지 할인되는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관광부 ‘문화로 모시기’ 홈페이지(www.happy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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