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중 운동장 새 단장

인조구장 갖춘 다목적 운동장

황재임 기자 / 2007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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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성중학교 운동장이 인조구장으로 새롭게 단장돼 지난 3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최학철 경주시의회의장, 박병훈 도의원, 최우섭 경북도 교육위원, 정교환 경주교육장, 김해규 월성중학교장, 경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경주축구협회장, 경주생활체육협의회장, 학교운영위원회, 어머니회, 지역인사,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경주시장 격려사, 경주교육장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환경 개선과 월성중학교 인조잔디 개장에 큰 도움을 준 공로로 백상승 시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방과 후 인근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에 잔디구장을 조성해 적극 개방함으로써 시민체력증진과 여가선용에 기여코자 월성중학교에 조성된 인조잔디 시설은 교육인적자원부 2억 8천만원과 시비 1억2천만원, 시 교육청 6천400만원 등 총 4억7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했다.

시설물은 인조잔디 운동장 1면(80m×50m), 우레탄 트랙 2레인(270m), 농구장 등을 갖춘 다목적 운동장 2면(34m×17m) 등 주요시설과 주변시설에 대한 도색을 실시해 새롭게 단장했다.

경주지역에는 처음으로 재정이 열악한 월성중학교 운동장에 잔디화 사업을 추진한 경주시와 교육인적자원부는 연차적으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인조구장 시설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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