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추위까지 날려버린다

경주시장배 초·중·대학 축구 동계훈련 개막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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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배 초·중·대학 축구 동계훈련 개막
2개월간 100여개팀 2천500여명 참가

영하의 날씨를 뜨겁게 달구어줄 2008 경주시장배 초·중·대학 축구 동계훈련(Stove League)이 지난 7일 개막돼 두 달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개막식에는 15개 초등학교 24개팀과 임원 학부모,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광 경주시축구협회 상임고문의 개회선언 , 백상승 시장의 대회사, 최암 경주시축구협회장의 축사,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구장 시설을 갖춰 전국 제일의 체육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경주시가 이번 동계훈련캠프(Stove League)를 마련하게 된 것은 신흥 체육 도시 경주 홍보 및 지역축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관광 비수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주시장배 축구동계훈련(Stove League) 대회일정 및 장소는 경기 좌항초등학교 등 30개 초등학교 48개팀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2차로 나누어 인조구장인 축구공원을 비롯한 천연구장인 황성 및 알천구장에서 리그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이번 동계훈련 시범종목으로 대구청구중학교 등 12개교와 경기대학 등 7개 대학, 철도청 외 1개 실업팀 등 52개팀이 이 달 10일부터 다음 달까지 인조구장인 축구공원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2개월 동안 총 100여 팀 2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학부형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동계훈련
ⓒ 경주신문

↑↑ 동계훈련
ⓒ 경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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