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체결

경주시-경북대·영남대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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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체결
ⓒ 경주신문
경주시와 경북대학교가 17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출신 인재양성을 위한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공무원과 노동일 경북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 체결식에는 정희석 경북대 기획부처장 향토생활관 현황설명, 김세열 경주시교육인구정책담당 협약서 낭독, 시장·총장 서명서 날인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또 18일 오후 4시 우동기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영남대관계자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로 초청해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식을 잇따라 체결했다. 시는 이번 신학기부터 생활관 입사생 선발규정에 의거 입사생 선발심사위원회로부터 60명(경대 30, 영대 30)을 선발해 두 대학교 향토생활관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지난 1월 14일 제정 발령된 ‘경주시 향토생활관 선발 규정’에 따라 재학생은 25일까지, 신입생은 2월 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입사신청 접수를 받으며, 선발 통지는 2월 15일경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전화통지 할 예정이다.

입사 자격은 입사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서 거주사실, 생활 정도, 지역학교 졸업여부,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학년별로 선발한다.(1학년 60%, 2~3학년 20%, 4학년 20%)

이번 협약은 시가 경북대와 영남대에 향토생활관 이용 각각 3억원 출연에 따른 특전으로 투자지분에 의한 향토생활관 영구이용권이 주어짐에 따라 지역 출신 입사생들의 생활비(하숙비의 1/2수준) 경감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게 덜게 됐고 두 대학 생활관 입사생 선발권한을 갖게 돼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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