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 발전의 원동력 될 것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보고회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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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업 발전의 원동력 될 것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보고회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김용태 농협경주시지부장과 지역농협장, 유통센터 운영위원, 작목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07년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짧은 기간임에도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이사금 브랜드의 우수성을 신뢰받고 있다”며 “지난 2006년 9월 21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 이후 작년 한해동안 89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90억원)대비 99%의 성과를 올리고 농가인력절감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다가오는 FTA의 높은 파고를 헤치고 경주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경주시의 이사금 브랜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농가조직화, 운영지원사업 등 행정적 뒷받침과 농협연합사업단의 엄격한 품질관리 및 마케팅 역량 강화, 그리고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 출하하겠다는 참여농가의 의지가 합쳐진 삼위일체 합심노력의 성과”라고 덧붙였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올해 매출액 106억원을 목표로 토마토, 사과, 배 등 기계선별 품목 뿐 아니라 딸기, 버섯, 부추, 시금치 등 수작업 품목을 취급, 연중 가동체제를 구축하고 이사금농산물 고급화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GAP시설 설치 및 시설 인증을 받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대형유통업체에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키로 했다.

한편 농산물공동브랜드 이사금을 전국적 인지도의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물량 규모화를 위해 참여 농가에 대한 입·출고물류비, 선별인건비, 포장재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사금을 전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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