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에 부는 축구열기

경주시민축구단 창단 K3리그 출전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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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에 부는 축구열기
경주시민축구단 창단 K3리그 출전

ⓒ 경주신문

경주시민축구단은 7일 시민운동장에서 축구단체, 체육단체, 기관단체, 시민, 학생 등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올해부터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한다.

경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게 하여 시민 화합과 축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은 전국초등학교 축구 지도자를 비롯한 실업팀 등에 출전해 활약한 선수와 축구 동호인 등 3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식전행사로 ‘루나 황진이’가 출연 퓨전음악을 공연한 후 경주시민축구단 창단을 경축하는 이미지 개폐기와 연막이 축포 되었으며 경주시민축구단 vs 창원유나이티드 기념경기가 열렸다.

경주시민축구단은 백상승 시장이 구단주를 맡고 최암 경주시축구협회장이 단장을, 이득주 경주시축구협회상임부회장이 부단장, 삼익악기 실업팀 선수로 활약한 김종현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올해 K3리그 참가팀은 기존의 △서울유나이티드 △아산FC △양주시민축구단 △용인시민축구단 △은평청구성심병원 △전주EM코리아 △창원유나이티드 △천안FC △화성신우전자와 더불어 신생팀인 △경주시민축구단 △광주IFU축구단 △고양시민축구단 △남양주 유나이티드 △부천FC1995 △전주 온고을FC △포천시민구단 등이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08 K3리그에 참가하게 될 16개 팀의 경기일정을 보면 오는 22일 서울유나이티드와 광주IFU축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홈 엔 어웨이 경기로 총 30경기가 열리게 되며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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