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만남과 새로운 열림”

2008년 봄 초등학생 대상 토요일 역사수업

이채근 기자 / 2008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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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만남과 새로운 열림”
2008년 봄 초등학생 대상 토요일 역사수업

우리는 역사 탐험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경주 및 인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22일(토)부터 5월 24일(토)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우리는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는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탐험대원들이 매월 한국 역사 속 한 나라를 탐험지로 선정하여 각 시대별 나라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이다. 전 시대 유물이 산재하는 박물관을 매개로 초등 역사 교과와 연계한 통합적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진행될 것이다.
수업은 4~5명의 조별활동으로 이루어지며 3월 첫 번째 탐험 “씽씽! 선사시대 마을로의 여행” 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한 걸음씩 발전해 가는 먼 옛날의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선사시대의 전반적인 이해와 선사시대 마을을 직접 꾸며보고 재현해 보는 시간이다. 그리고 4월 “똑똑! 단군 할아버지와의 인터뷰”는 고조선 시대를 알아보고 단군신화를 직접 연출해보며, 5월에는 “광활한 영토의 고구려”를 살펴보고 고분 벽화의 묘사를 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이론수업, 표현활동, 전시유물 관람이 함께 병행되는 가운데 역사에 대한 흥미와 박물관 유물과의 자연스런 연계학습을 통하여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여 향후 어린이들이 정체성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신청은 해당 월별로 받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가 있는 주의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가능하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교 안가는 토요일을 알차게 활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문화 배움터로 거듭나고자 전시유물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수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740-7591, 참가신청: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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