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봄꽃 향기에는 특별함이 있다

4월의 여행상품 상춘객의 발걸음 재촉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02일
공유 / URL복사
경상북도는 올해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월별 테마상품 ‘경북! 이달의 가볼만한 곳’시리즈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지방정부 여행상품 개발·홍보가 계절별로 이루어지고 있어, 보다 발 빠르게 사회적 이슈와 시의성 있는 트렌드를 테마상품 개발과 연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도내 주요 봄꽃 군락지와 야생화·자생화 공원, 그리고 봄나물과 지역축제 등을 소재로 상품을 구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월별 상품의 개발을 위해 사전에 시·군별로 “이달의 가 볼만 한 곳”을 추천 받고, 학계·여행업계·여행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콘텐츠개발팀의 토론과 현지답사를 거치는 등 민·관·학이 공동 협력하고 있다.

특히, 감동과 재미가 있는 여행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발굴,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그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북도 관광산업진흥본부 관계자는 “지역관광의 사활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수요(Needs) 동향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서, 타겟 고객별로 콘텐츠가 풍부한 상품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홍보와 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시스템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민·관·학·산의 광범위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월별 테마상품 개발은 그 작은 출밤점이다” 라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