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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개장 … 연중무휴 상설 운영

이성주 기자 / 2008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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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 테마공원으로”

ⓒ 경주신문

경주타워, 엑스포문화센터, 신라 왕경숲 등 다양한 문화·체험·휴식 인프라를 구축해 온 (재)문화엑스포는 그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에만 개방하던 공원을 새단장하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켜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연중 상시개장에 들어 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천 경북도의장, 조병인 경북도교육감, 백상승 시장, 김동철 대구MBC 사장, 김진태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최양식 경주대학교 총장, 성타 불국사 주지 등 각계 인사와 관람객 1천여명이 참석해 경주엑스포공원의 개장을 축하했다.

ⓒ 경주신문

식전공연으로는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들의 퓨전공연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엑스포공원의 희망찬 개장 의지를 담아냈다.

이어서 백상승 시장의 환영사,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기념사, 이상천 경북도의장의 축사, 최학철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김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은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환경 실현’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경주엑스포공원을 역사와 문화, 체험과 휴식, 자연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 테마공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빈의 개장축하 버튼터치식에 맞춰 고적대의 축하 이벤트와 수천 개의 오색 풍선이 서라벌의 봄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경주엑스포공원의 개장 분위기를 띄웠다.

개장식이 끝난 후 참석 인사들은 세계화석박물관, 신라 왕경숲 등을 둘러봤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금·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요금은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이다. (세계화석박물관과 펀펀 모험나라는 별도 요금)

이성주 기자
사진=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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