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경주 문화재 답사를 하고...

밤에는 탑돌이, 국악공연 등 ‘신라의 달밤’에 한바탕 놀고...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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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부터 밤까지 신라천년의 정취와 신비로움을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해 가족, 개인, 단체 등 약 7,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하여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야간관광테마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달빛신라역사기행이 2008년에는 4월 19일(土)을 첫 시작을 한다

달빛신라역사기행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유적답사를 하고 어둑해지면 저녁을 먹은 후 소원을 적은 백등에 불을 밝혀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도 빌고 곧이어 유적지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주시니어클럽 회원들의 정성 어린 녹차 대접을 받으면서 전통국악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신라문화원(원장:진병길) 주최로 열리는 달빛신라역사기행은 2003년 경상북도의 ‘머무는 관광’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상품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2006년부터는 경주시에서 후원하면서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이제는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 수학여행단, 대규모 단체에게도 맞춤형 달빛기행을 실시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진병길 원장은 “올해부터는 새로 개장한 신라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더 경주다운 경험을 줄수 있다”라고 밝혔다

달빛기행에 참가 희망자는 18,000원(일반), 16,000원(회원. 청소년)의 참가비를 내고 행사 2일 전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되고 참가비에는 석식, 교통비, 공연비, 안내비, 백등, 입장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사)신라문화원 (☏ 054-774-1950) 또는 홈페이지
(www.silla.or.kr)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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