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2008년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손수혁)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종합우승과 함께 자동차 부문 18년 연속 금메달 수상과 전기과 옥내 배선 부문 13년 연속 금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대회에 신라공고는 7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 장려상 4개를 획득해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입상한 선수들은 자동차 부문 금메달에 정태양(판금, 3년), 전치영(차체수리, 3년), 강성호(자동차 도장, 3년), 김대웅(자동차 정비, 3년), 전기과 옥내 배선 부문 금메달에 김태광(3년), 배관 부문 금메달에 김민석(3년) 등이다. 또 짧은 준비기간으로 출전한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김경원(3년), 최진오(2년)가 은메달을 수상해 큰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하면 삼성그룹과 맺은 협약에 의해 취업 또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라공고의 이번 쾌거는 기술 명문 사관학교로서의 최고의 기량을 다시금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