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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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17일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금연을 주제로 김미경 경주 보건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동국대 사회대학 학생회와 총 대의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초청 특강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관련 영상물 상영, 특별 강연, 금연 선서, 금연 클리닉 운영 설명, 금연 표어 시상 순으로 진행 됐다.
경주시 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흡연에 의한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흡연자 뿐 아니라 비흡연자에게도 폐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다”고 피해 사례를 들며 심각성을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흡연자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에 그냥 나쁘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지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며 “금연 클리닉에 동참하여 비흡연자로 다시 태어나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표어 공모전에서 1등은‘한모금의 즐거움 앞으로 얼마나 더 즐거울 것 같습니까?’ 2등은‘내가 뭘 잘못했길래, 폐암? 간접흡연! 사과하세요’ 3등은‘연기가 뿜은 거리만큼 내 관계의 거리도 멀어진다’가 수상하였고, 각각 10만원, 5만원, 3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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