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잔치

경주시 어린이집 한마당 큰잔치

김현희 기자 / 2008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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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엄필란)는 지난 16일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교사 등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집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올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집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모임으로서 이벤트 중심이었던 작년의 행사에 비해 교육적인 것을 가미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1부는 서울에서 극단을 초청해 평소 볼 수 없었던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했고 2부에서는 힙합 댄스, 버블쇼, 마술쇼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엄필란(꼬마박사 어린이집 원방) 회장은 “민간 어린이집이 주최가 되어 한달여 동안 우리 아이들이 평소에 접해 보지 못한 특별한 공연으로 준비 했으나 장소가 협소하여 무대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못해 아쉽다”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빨리 문화예술회관이 완공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 보건소, 시 교통행정과, 경주소방서, 월성원전 누키봉사대가 어린이 안전과 교통정리, 질서유지를 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도움을 주었다.

김현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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