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노카페(Inno-Cafe)’ 선정

경주지역 부품소재 전후방 산업 이노카페 운영사업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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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최근 산학협력단(단장 이동웅 바이오학부 교수)이 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지식경제부의 “2008 이노카페·네트워크허브 운영사업”에 신규로 선정되어 다년간 국고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의 이노카페·네트워크허브 운영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학·연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을 통한 자립형 지방화 기반 구축을 마련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노카페(Inno-Cafe)는 ‘Innovation Cafe'의 준말로 기업, 지자체, 지원기관,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가 한 곳에 모여 기술 및 시장 정보를 나누는 ’비즈니스 사랑방‘으로, 지식경제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학연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 및 테크노파크, 산학협력재단 등에서 62곳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그 중 대학은 10곳으로 경북지역 대학으로는 동국대학교가 최초이다.
이동웅 산학협력단장(사진)은 “경주지역의 부품·소재업체 비율은 총 제조업체의 17.5%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이노카페사업으로 실질적인 산학연관의 교류를 통해 지역 부품·소재산업 활성화 및 첨단화에 기여하고 본교도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07년 5월에 대학 구성원 및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그리고 지역 관련기관 리더들 중심의 리딩그룹을 회원으로 하는 ‘푸른경제포럼’을 창립하여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토론 및 지역내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여 “푸른 도시”, “건강한 사회”, “인간 중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연관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동국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노카페사업을 통해 ‘푸른경제포럼’ 및 ‘이업종교류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대학내 카페운영 공간(사무실 32평)을 마련, 회의실 및 자료실 등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세미나·설명회를 통한 최신 경영·기술정보 제공, 교류회 및 간담회 개최, 기업체의 각종 협의회 활동 지원, 기술개발 장비 사용, 애로기술 상담 및 해결, 홍보 등의 다양한 이노카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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