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절제의 시인…그녀를 만나다

허영자 시인 문학강연

박현주 기자 / 2008년 06월 09일
공유 / URL복사
경주문예대학(원장 이근식)이 오는 11일 저녁 7시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허영자 시인과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여성적인 섬세함과 강렬한 생명력을 지닌 시풍으로 사랑과 절제의 시인으로 불리는 허영자 시인과의 감미로운 데이트는 문예대 학생들 뿐 아니라 경주시민 전체에게 허락되어 있다.

박현주 기자
<019519@hanmail.net>

↑↑ 시인 허영자
ⓒ 경주신문


약 력
1938.8.31 경남 함양 출생.
시인, (전)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경남여자중학교와 경기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

박목월 선생이 현대문학에 도정연가, 사모곡, 연가삼수 추천해 문단 데뷔, 한국문학사상 최초로 여성시인들의 순수시 동인 ‘청미회(靑眉會)’를 조직하고 활발한 동인활동.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장 및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시인협회장으로 활동.

저서로는 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 ‘친전’, ‘어여쁨이야 어찌 꽃뿐이랴’ ‘빈 들판을 걸어가면’, ‘그 어둠과 빛의 사랑’, ‘조용한 슬픔’, ‘기타를 치는 집시의 노래’, ‘목마른 꿈으로써’와 시선집 ‘암청의 문신’, ‘허영자 전시집’ 등이 있다. 이밖에 산문집 ‘한송이 꽃도 당신 뜻으로’, ‘사랑과 추억의 불꽃’,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면’, ‘인생은 아름다운 사랑이어라’ 등과 이론서 ‘한국 여성시의 이해와 감상’ 등이 있다.
1972년 제4회 한국시인협회상, 1986년 제20회 월탄문학상, 1992년 제2회 편운문학상, 1998년 제3회 민족문학상 등 수상.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