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유소년축구의 활성화 위해

시설 인프라와 교육시스템 필요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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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살구장 개장기념식에서 홍명보 이사장(좌측부터5번째), 유상철 감독(우측부터 3번째), 김병화 후원회장(우측 6번째)
ⓒ 경주신문

홍명보 장학재단 후원회장 김병화(리도직물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사업단이 주최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 개장기념식에 홍명보(올림픽국가대표팀 코치,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총감독) 이사장과 함께 참석했다.

김 회장은 “호나우지뉴, 호비뉴 등 브라질 축구 스타들이 축구의 기본기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됐다는 ‘풋살’. FIFA가 인증한 5인제 축구 ‘풋살’경기를 함으로써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김 회장은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학부형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고향인 경주에서도 이런 훌륭한 시설이 마련된다면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어 지방 유소년축구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축구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선수가 채워주고, 다른 선수의 부족한 부분은 내가 채워야지만 승리할 수 있는 종목이다. 어린이들이 충분한 신체활동을 통해서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갖게 하고 단체 운동인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양보정신을 갖게 하며, 무엇보다도 기본훈련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지름길이 아닌 정도를 걷는 것이 축구나 공부 뿐 아니라 유소년의 인성형성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날아라슛돌이’팀과 ‘홍명보어린이 축구교실’팀의 친선경기가 있었다.

서울=하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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