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대1 높은 경쟁률

동국대, 수시 1학기 원서접수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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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1일 마감한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191명(정원외 50명 포함) 모집에 1천526명이 지원해 7.9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모집형태 별 지원현황을 보면 정원내(일반우수자 전형과 만학도 전형)의 경우 141명 모집에 1천274명이 지원하여 9.04대 1이며,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외의 경우 50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5.04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한의예과가 32.88대 1(8명 모집에 263명 지원), 의예과가 32대 1(3명 모집에 96명 지원)을 기록하는 등 의학계열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호텔관광경영학과도 13.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규박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비록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8.14대 1보다 조금 낮았지만 의학계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일반학과의 경쟁률이 대폭 높아져 거의 대부분의 모집단위 경쟁률이 5대 1을 넘는 등 학교의 경쟁력은 지난해에 비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인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서울캠퍼스에서의 면접을 신청한 수험생의 숫자가 전체 대상인원 709명 중 191명(약 27%)에 달해 이 제도가 지역 수험생들의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수시 1학기 모집의 면접고사는 31일에 있을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8월 5일에 학교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을 통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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