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복토기 개발 보급

농기센터, 노동력 획기적 절감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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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전국에서 재배면적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양송이 고품질 생산을 위하여 그동안 양송이버섯 재배에서 가장 악성노동력인 배지 입·폐상기계를 개발 보급한데 이어 종균 접종 후 흙을 복토하는 복토기계를 또 개발함으로써 버섯재배농가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양송이 재배농가의 숙원사업인 복토기계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재배농가 합동으로 3년동안 연구 끝에 개발 보급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 보급한 복토기계로 작업할 때 인력 작업보다 노동력이 무려 80%나 절감 되는 획기적인 것으로 양송이 재배농가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으며 노동력 문제가 해소됨으로 양송이버섯 품질향상에 더욱 박차를 기할 수가 있게됐다.

인력으로 작업할 때 재배사 165㎡ 1동의 경우 작업 인원 8명이 5시간 소요 되었으나 복토기계를 활용할 때는 3명이 2시간 이면 할 수 있어 생산비를 75%, 연간 1억2천만원 줄일 수 있다.

농기센터는 버섯재배 농가들을 모아 제작된 장비의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5대를 농가에 보급해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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