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

우리농산물 이용 캠페인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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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재래시장 이용운동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0일 대구·경주지역 주부 80명을 대상으로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11일에는 공무원들의 재래시장 장보기 및 어깨띠 착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들도 5일 성동·중앙시장을 비롯해 중심상가, 황성동 상가 등지에서 ‘추석맞이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경주시 상품권 이용을 홍보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5월 14일에도 상반기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대학 건학 102주년, 경주캠퍼스 30주년을 맞아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학이 앞장섬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대학과 지역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 학생축제와의 연계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도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다. 오는 10일 실시하는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에는 대구지역 주부 40명과 경주지역 주부 40명 등 80명이 재래시장에서 추석명절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다.

시는 오는 11일에 경주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재래시장 캠페인과 함께 본청 여직원들이 직접 제수용품 구입 등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또 각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에게 우리농산물 구입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농산물 사주기 운동도 전개된다. 농특산물 쇼핑몰연구회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홈플러스 경주점 매장 입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아카시아벌꿀과 버섯란, 부추란, 배, 사과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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