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 전국기능경기 동탑 수상

금 1, 은 3, 동 1개로 기관단체 3위 입상

이채근 기자 / 2008년 10월 06일
공유 / URL복사
노동부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5~30일까지 6일간 경북도 구미, 경주, 포항 3개시 5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에 1천833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손수혁)는 7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기관 단체 3위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동탑을 수상했다.

직종별로는 △판금 직종에 금(정태양 3년) △차체수리 직종에 은(김고영 3년)·동(전치영 3년) △자동차 정비 직종에 은(김태형 3년) △배관 직종에 은메달(김민석 3년)을 수상했다.

입상한 선수들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삼성그룹과 맺은 협약에 의해 취업 또는 우대 혜택이 받게된다.

이로써 신라공고는 금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자동차 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18년 연속 금메달 수상과 함께 전국기능경기대회 8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4명의 국가 대표 선수를 배출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은·동메달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 직종 7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능·기술 인력을 양성 배출하며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우수상 5개로 전국우수기관(은탑 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내년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자동차 직종에 출전해 또다시 세계를 제패할 날이 눈앞에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