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한마당

느티나무 종합예술제

조현정 기자 / 2008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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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합창반의 공연과 장성현 선생의 지휘
ⓒ 조현정 기자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계림중학교(교장 김연호) 제13회 느티나무 종합예술제가 열렸다.

지승용(학생회장)과 정지윤(부회장)의 사회로 막이 오른 예술제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해 1, 2층 객석을 가득 메웠다.

김연호 교장은 “예술제를 축하하듯이 기다리던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며 “시험이 끝나고 연습기간이 짧아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장성현 선생이 지휘한 1학년 합창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 바이올린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웠다.
↑↑ 느티나무 종합예술제
ⓒ 조현정 기자

특히 바이올린 독주 공연을 한 2학년 손미나 학생은 뛰어난 실력으로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평소 시니어클럽 어르신에게 1주일에 한 번씩 사물놀이를 배우던 특수학급 학생들과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의 사물놀이 공연은 예술제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계림중학교 최옥순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공연이 뛰어나다”며 “경주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지만 공연할 기회가 부족하다” 고 말했다.
↑↑ 느티나무 종합예술제
ⓒ 조현정 기자

또한 시니어클럽 회원은 “아이들만 무대에 세우는 것이 아직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그 밖에 손으로의 대화인 수화공연과 요즘 유행하는 테크토닉 댄스를 멋지게 선보인 학생들, 뮤직비디오,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소녀시대, 원더걸스라는 소녀 그룹을 소년시대, 원더보이스라는 팀으로 바꾸어 댄스공연도 했다.
↑↑ 느티나무 종합예술제
ⓒ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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