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값진 졸업장

경주노인대학

최병구 기자 / 2008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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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노인대학(학장 김수광)은 지난 3일 오전 11시 노인대학 강당에서 백상승 시장, 이진구 시의장, (사)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 정선경 회장,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 김판대 회장과 졸업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본격적인 노령화시대에 노인들에게 배움의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건전한 정신건강을 도모해 노인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즐거운 삶의 활력소를 부여해 다양한 여가생활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2008년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수업을 진행했고 김경월 학생대표를 비롯해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이수한 116명 전원에게 영예의 졸업장이 수여됐다.

수업은 건강, 교양, 일반상식, 레크리에이션 등의 내용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은 강의를, 오후에는 게이트볼 운동, 농악, 합창, 자연보호 캠페인 등 취미생활을 병행했으며 즐거운 노래 교실, 생일잔치와 수학여행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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