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는 재래시장에서

재래시장도 보고 문화유적지도 보고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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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최근 유통구조의 변화와 내수부진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을 올해도 매월 1회씩 관광과 연계해 운영해 전통시장 경기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구, 경주지역 주부 80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19일 안강시장을 방문해 특산품인 돔베기, 안강 참기름, 고춧가루 등과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할 시간을 가진다.

시는 또 22일 설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수용품을 구매하는 ‘설 명절 공무원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9년 재래시장장보기 투어는19일 안강시장(참기름, 돔베기/고추용담정, 은혜사)을 시작으로 △2.12(목) 성동시장(돔베기/농산물박물관, 통일전) △3.3(화) 산내시장(곤달비, 더덕, 산나물/청도 와인터널) △4.10(금) 양북시장(산마물 해산물/감은사지, 오어사) △5.4(월) 양남시장(해산물, 농산물/울산 대왕암) △6.4(목) 불국시장(농산물/서출지, 불국사) △9.30(수) 중앙시장(두치, 떡, 한우/김유신장군묘, 경북도수목원) △10.15(목) 건천시장(버섯, 농산물/무열왕릉, 운문사) △11.4(수) 외동시장(농산물/서출지, 석남사) △11.23(월) 감포시장(미역, 젓갈/분황사, 문무대왕릉, 김명수 젓갈공장) △12.14(월) 안강시장(참기름, 돔베기, 고추/청하 보경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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