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이달 말 완공

사업비 825억원 투입 35개 업체 분양 계획

권민수 기자 / 2009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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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지난 2003년도에 지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외동 제2지방산업단지가 이달 말 경 완공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과 인접해 신흥공업단지로 부상하는 외동읍 문산리 산 75-1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82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0만4800㎡에 조성해온 외동 제2일반지방산업단지는 지난 2003년 12월 지정돼 경북개발공사가 맡아 추진해 왔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당초 2008년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섬유, 1차 금속,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업, 조립금속 등 중소제조업체 30여 개소를 입주시킬 예정이었다.

경북개발공사는 우선 24만256㎡에 대한 1차 분양을 지난 2007년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자동차 부품 등 12개 업체를 우선적으로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지난해부터는 36만4544㎡에 조성된 산업단지에 조립금속업체 등23개 업체를 유치해 총 35개 업체에 분양됐다.

경북개발공사 측은 “외동 제2일반산업단지는 울산시와 인접하고 현대자동차 본사와는 약 11km 이내 있고 경주~울산간 국도 7호선과 인접해 있어 물동량 수송과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분양가가 저렴하며 지방산업단지 입주하면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법인세가 5년간 감면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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