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벼’ 경주대표 브랜드 이사금 쌀 육성

농민에게 3가지 덕을 주는 쌀

권민수 기자 / 2009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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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입쌀 개방화에 대응하고 경주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밥맛이 최상이고 병해충에 강한 중생종인 ‘삼덕벼’를 집중 육성해 경주대표 브랜드인 ‘이사금 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삼덕벼 중생종 930헥타를 재배 탑 라이스 생산 매뉴얼을 적용 최상의 품질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전력함으로서 4000 여 톤의 쌀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협과 단지 대표와 함께 합동 심사반을 편성해 이 달 말까지 단지 포장심사를 실시하고 다음 달 중순에 전량 산물 벼로 수매하며 수매가는 협의 중에 있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는 삼덕벼 재배단지를 연차적으로 5000여 헥타까지 늘려 나가는 한편 경주연합RPC와 계약을 체결해 전량 산물 벼 수매를 실시해 일반 수매가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질소질 비료를 줄여주기 및 적기영농 등 고품질 쌀 생산 기술을 적극 지도해 최고급 쌀로 육성해 이사금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해 경주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삼덕벼는 지난 2002년도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연구소(영덕출장소)에서 육종 했으며 경주를 비롯한 경북 남부지방과 동해안 냉조풍지에 적합한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하며 수량이 많아 농민에게 3가지 덕이 있어 ‘삼덕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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