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농가 위로·지원대책 강구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포항 피해지역 현지확인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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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지난6일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2일부터 이틀간 포항지역에 내린 폭설로 도내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포항 시금치가 엄청난 피해를 입음에 따라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피해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번 폭설로 포항시 청림동, 동해면과 경주시 강동면 등 2개 시군 3개 읍면 259농가의 비닐하우스 2700여동이 전파 또는 반파돼 117ha(시금치 132농가 59ha, 부추 127농가 58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날 농수산위원회는 피해가 극심한 포항시 청림동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을 위로 격려하는 한편 농민들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이번 폭설피해 농가에 대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해 사후 관리지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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