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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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동(伸銅)업체이자 방위산업체인 ㈜풍산이 최근 포항시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방위지방회의'에서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통합방위 유공 표창은 매년 군부대, 각 기관, 지자체, 국가보안시설 등에 대한 방호·보안 등 통합방위 활동 및 계획, 시행 등을 분야별로 점검, 그 결과에 따라 연 1회 수여되고 있다.

통합방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시한 국가 중요시설 460여 개소에 대한 평가에서 풍산은 경영진과 전 사원의 보안.방호에 대한 높은 의식과 관할 부대 및 기관과의 활발한 민관군 통합훈련 실시, 과학화된 방호시설 구축 투자,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특히, 경주의 풍산 안강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종합탄약공장이자 국가 중요시설로 경계면 울타리 신축, 첨단 CCTV, 종합 방호상황실 구축 등 방호분야에 적극 투자해왔다.더구나, 예기치 못한 적 침투와 도발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 합동훈련은 일선부대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박우동 방산총괄 수석부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표창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한편 풍산은 지역 부대와 기동중대를 위문하고 유공사원을 표창해 그 의미를 한층 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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