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수거로 ‘녹색성장’ 실천

폐휴대폰 수거 동참하고 경품 타자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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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폐휴대폰 자원화를 위해 수거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스마트폰 등의 구매 증대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매년 폐휴대폰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수거실적은 저조한데 따라 이번 폐휴대폰 공동수거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휴대폰을 수거해 금, 은, 팔라듐 등 각종 금속자원을 회수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자원을 확보하는데 취지를 두고있다. 또한 폐휴대폰을 무단 폐기할 경우 폐휴대폰 내에는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손실 발생도 함께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과와 민원실을 비롯한 각 읍면동에 폐휴대폰 전용수거용기를 설치하고 7월 31일까지 가정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폐휴대폰 및 폐배터리, 충전기 등을 수거한다.
시는 2010년에도 폐휴대폰 수거를 실시, 총 2690대를 수거해 200여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폐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폐휴대폰 1대당 경품응모권 1매를 증정해 캠페인이 종료되면 추첨을 통해 TV, 세탁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수거를 실시하면서 “폐휴대폰을 모아 소중한 자원도 절약하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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