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수확기 일손 부족 해결에 총력

경북도, 일손 홈페이지 시연회 등 가져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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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5월 30일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농촌일자리 및 소득창출을 위해 시·군 담당공무원 및 농협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홈페이지 활용을 위한 시연회 및 도-농간 농촌현장 인력 수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일손 홈페이지는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따른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인력지원 홈페이지 개발 및 운영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자해 내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된다.
도-농 농촌현장 인력수송 지원 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실업자 및 부녀회, 노인회 등 농촌일자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농촌현장까지 수송해 줌으로써 농가에서는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업자 및 유휴 농력은 일자리 제공과 소득이 창출되는 사업으로 금년 한 해 6개 시·군에 2억원을 투자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일손 홈페이지 이용방법 및 도-농 농촌현장 인력수송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및 농가에서는 일손 홈페이지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인터넷 검색창에서 일손 단어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 주소 www.ilson.kr로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경북도는 농촌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및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일자리와 인력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 지원은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농 농촌현장 인력수송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및 농가 에서는 일손 홈페이지에 필요한 정보 등록 또는 시·군, 읍·면 및 농협을 방문, 지원 신청을 하면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이동(수송)에 따른 버스 등 교통수단을 지원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손 홈페이지 정보이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 및 도-농 농촌 현장 인력수송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유료인력 3만명, 18억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경북도에서 운영중인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경북 일자리종합센터』및『자원봉사종합센터』등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일손지원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농촌일자리 세미나 등 다양한 시책으로 농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통합 정책 발굴에 노력해 나가며 일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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