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기 재해대비 농업용 배수장 일제점검

사전예방을 위해 배수장 99개소 가동 및 정비실태 점검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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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여름철 우수기에 대비해 6월13일부터 6월17까지 5일간 도내 99개소 농업용 배수장에 대해 배수기기의 가동여부와 정비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배수장 일제점검은 본격적인 장마기간 및 우수기간 중 집중 호우시 신속한 상황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으로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도내 농업용 배수장 일제점검은 총 99개소 중 우선 1,000마력 이상 대형 배수장 22개소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설관리자로 하여금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상시점검 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동기 및 펌프작동, 배전반 등 선로상태, 배수문 가동여부와 정비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배수장 점검기록부에 기재해 배수장내 비치,관리함으로서 체계적인 배수장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경북도는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333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58억 원을 투자하여 4개소 배수개선사업을 우수기 이전 준공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시 지역적 편차가 크게 발생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원활한 배수처리로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가 필요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안전영농으로 올 여름 물난리 걱정없는 농촌이 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지난 3월에 수리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한차례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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