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빵엔 우리 팥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팥 재배교육 실시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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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경주시 팥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경주 팥 생산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센터는 지난해부터 경주에서 생산된 지역팥을 사용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농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경주 팥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주에서 재배되는 팥 면적은 3ha로 대부분 농가에서 자가소비하고, 팥을 사용하는 지역업체 대부분도 강원도산 팥이나 수입팥 또는 제조된 팥 앙금을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주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남빵’과 연계해 경주에서 생산되는 팥을 황남빵에서 전량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농민의 소득증대, 생산업체의 지역농산물 이용을 통한 이미지 제고와 동시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사용으로 소비자의 신뢰회복 등 동시 기대효과를 바라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팥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추진하고 2015년까지 점차적으로 팥 재배면적을 전체 150ha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올 초에도 경주 팥 생산 단지조성을 위해 총 173호대상으로 40ha의 신청을 받아, 12개 지역에서 고품질 팥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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