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세계로, 세계를 경주로’

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 사업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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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역사문화, 예술, 공연 등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해외 시청자들도 볼 수 있는‘글로벌방송국 기반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경상북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IPTV’ 기반사업으로 경주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경주시, 경상북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65억원이 소요되며, 지난해 7억원(국비 5억, 도비 2억)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는 32억 원(국비 30억, 도비 2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주시는 경상북도, 동국대와 함께 ‘문화관광 IPTV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IPTV 글로벌 방송센터와 문화관광 콘텐츠아카이브센터,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센터, 글로벌 방송 IPTV 기술 개발센터 건립으로 글로벌방송 기반구축에 탄탄한 지원을 하게 된다.
1차년도 현재 중국지역 IPTV서비스를 실시해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데 이어 2차년도에는 미국지역에 글로벌방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주는 경주설화여행, 경주홍보영상,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홍보물 등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 제작과 기존 홍보물 재제작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의 확대로 콘텐츠가 추가되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돼 고정 시청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경주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IPTV가 연동할 수 있도록 웹 표준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화질을 구현하는 등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방향 통신수단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IPTV 방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송을 통해 전 세계가 경주시민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경주의 관광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21세기 경주관광 르네상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 사업으로 국가 문화관광 콘텐츠 관련 융합산업의 성장, IT기술을 활용해 전세계를 목표로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토대 마련으로 문화관광산업 발전 및 U-City 사업에 새로운 관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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