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1시간 끄기 및 5분간 소등

시, 에너지 절약 실시

김장현 기자 / 2011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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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제8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지난 17일 에너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에어컨 1시간 끄기 및 5분간 소등행사에 동참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2003년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기록한 날인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 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16일부터 22일까지 ‘에너지의 날’ 주간으로 선포해 에너지 절약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1시간 끄기’ 행사와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가정, 기업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의 날 행사 참여로 여름철 피크 전력억제 및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전 직원에 대한 정시퇴근과 품위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근무복장자율화 시범실시를 적극 권장,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대기전력 손실 차단을 위해 냉온수기 등 불필요한 전력낭비요인 일괄제거, PC그린파워 프로그램을 전 직원에게 보급해 대기전력을 최소화 해 에너지 저소비형 근무행태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하절기 에너지절약운동을 실시 중이다.

시는 에너지절약행사 참여로 여름철 냉방기 사용 등 피크 전력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점에 대해 전 직원 및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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