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자립지원’ 업무 협약서 체결

성동시장상인회-미소금융경주지점

이필혁 기자 / 2012년 06월 18일
공유 / URL복사
성동시장상인회(회장 신우현)와 미소금융경주지점(대표 홍우표)이 지난 11일 성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상인 자립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미소금융은 전통시장 영세상인 지원을 활성을 위해 기존 지원조건을 확대한 상품 ‘미소지원 전통시장 영세상인 소액대출’(뉴마켓론)을 개발해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했다.

주요변경내용은 대출한도가 1천만원에서 1500만원, 고금리대출 대환 시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기존 부채비율 및 재산기준을 없애 자가점포를 보유한 상인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500만원을 추가 지원해 30~40%의 무거운 이자 부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소금융경주지점은 앞으로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상인회와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홍우표 이사장은 “정부시책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세상인들에게 지원하는 기관이 많지 않다. 지원 규모, 대상, 조건을 완화해 상인들이 충분한 자금을 지원받도록 새로운 상품을 개발했다”며 “시장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소금융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저신용층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대학생 긴급자금’ 대출 제도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소금융을 방문하거나 전화(054-748-3084)로 문의하면 된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