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강화

지역농촌사회에 새 활력소

경주신문 기자 / 2012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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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1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오는 11월30일까지 추진하고 16개 사업장에서 일자리 119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하는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에선 폐자원 재활용,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주요 도로변 및 하천 정비, 꽃길 조성, 하천제방 취약지구 정비 및 재해예방지원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서천둔치 벽화그리기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특히 내남농업인상담소의 농어촌 일손돕기사업은 노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사회에 새 활력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은 1억3500만원 이하여야한다. 참가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 확정되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6시간 근무하고 하루 8시간 근무시 3만9640원을 받을 수 있다.

박태수 경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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