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관원, 추석맞이 원산지 부정유통근절 캠페인 실시

경주신문 기자 / 2012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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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경주농관원)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달 26일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에서 농산물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가졌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및 선물용을 중심으로 원산지 둔갑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 예방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선 주부교실중앙회 등 소비자 단체 명예감시원 20여명과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해 시장상인,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식별방법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주농관원은 이와 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값싼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 하는 등 부정유통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달 29일까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 120명을 투입해 원산지표시 계도 및 일제단속에도 나섰다.

단속업체는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소,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 등 농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체, 음식점 등이며, 쇠고기, 돼지고기, 마늘 등 최근 수입급증 품목과 함께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선물용품인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한과류, 버섯류, 인삼제품,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했다.

경주농관원 측은 농축산물 구입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으로 신고하면 되고, 신고 내용이 사실일 경우 위반물량에 따라 신고 포상금을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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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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