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간담회 개최

강승탁 기자 / 2013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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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를 열어 최근 문제가 된 방폐장 내 드럼 부식사고와 관련해 방폐물관리공단 측에 재발 방지를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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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백태환)는 지난 23일 최근 문제가 된 방폐장 내 드럼 부식사고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방폐장 보관 드럼 부식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들은 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백태환 위원장 등 의원들은 월성원자력본부, 방사성폐기물 관리공단 관계자를 불러 이번 사건의 발생 경위와 조치 상황 등을 따지며 지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인수한 방사성폐기물 536드럼 중 1드럼에 폐건전지가 혼입돼 드럼과 산화작용을 일으켜 부식이 발생했다며 향후 조치계획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의원들은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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