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앞서 전국의 주요 연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대회 개최 희망지를 공모하고 현장방문과 심사 등을 거쳐 경주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엔 989개 전국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지도자 등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해수부 부활의 원년을 맞아 예년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어업인의 어자원 보호 및 소득 창출을 위한 조직체인 자율관리공동체의 성공적인 정착과 어업인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지난 2003년 전남 목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