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후위험 저수지 대상 긴급 현장점검 실시

저수지 하류 민가 특별 관리 만전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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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취약 시설물인 노후위험 저수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실시한 수리시설 안전관리실태 및 배수장 일제점검에 이어 태풍 북상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해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구축, 수해방지계획 수립, 수방자재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집중호우 시 저수지의 수위조절 및 수문 조작요령 등 방류계획을 점검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재해요인 및 안전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선 위험요소를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재해취약시설의 보수 및 보강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사전 현장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저수지 하류 민가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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