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도 경주 알리기 주력

일본 우사시 ‘와인축제2013’ 참가 홍보부스 운영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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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7~8일 양일간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에서 열린 ‘와인축제2013’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일본 규슈지역에 위치한 우사시는 고대 신라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으로, 우사신궁(宇佐神宮)의 하치만신(八幡神)은 한반도에서 건너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 경주 남산과 닮은 석불이 많으며, 외동 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경주시와 우사시는 지난 1992년 7월 3일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교류, 상호 축제 파견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사시는 그동안 경주에서 열린 ‘떡과 술잔치’ 축제에도 참가해왔다.

경주시 홍보 부스 운영단 7명은 이에 따라 상호 이해와 호혜를 바탕으로 이번에 우사시에서 개최한 ‘와인축제’에 참가해 일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떡볶이와 파전, 잡채, 김치 등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경주시 홍보책자와 지도 등을 배부하며 고도 경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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