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3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영예

서기대 기자 / 201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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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주)경주신문사


경주시가 최고의 연말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는 엔디엔뉴스와 한국소비자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2013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소 비자 보호 및 권익증진에 앞장서 온 기관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선진화된 소비자 강국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시상 분야는 소비자행정부문과 소비자입법부문, 기업소비자전문가부문, 소비자권익증진부문, 소비자경영부문, 소비자브랜드부문 등 6개 영역이다.

시는 그동안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소비자피해상담 및 구제업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만상술 예방교육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등 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명절과 휴가철 등 취약시기에 부당요금 인상 및 담합행위 방지를 위해 물가안정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가격비교를 통한 현명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물가모니터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주요 물가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 무료환승 실시에 이어 올 4월부터는 일반에서 좌석버스로의 환승까지 전면 무료화를 실시, 대중교통 이용 소비자들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고 있는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소비자행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27만 경주시민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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