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예산 확정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

경주신문 기자 / 201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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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제19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4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복지분야 주요 사업으로 동지역의 초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15억원을 반영하고 계명대 향토생활관 출연비 3억원을 투입하는 등 미래세대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신설하고 사망위로금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경로당 보수비를 증액하고 정수기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농어업분야에선 농어업발전기금을 45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13억원을 투입해 서울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사금 출하농가 지원사업에 13억원을, 벼 재배농가 대형 농기계 지원사업에 1억원을,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건립사업에 15억원을 각각 반영하기로 했다.

생축 무진동 수송차량 운영(1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87억원), FTA대비 어업인 유류대 지원(5억원), 전복 종묘 매입(1.5억원), 한우1등급 정액 지원사업(2.5억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방편으로 성동시장에 주차타워(25억원)를 설치하고 건천시장과 불국시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5억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1억7000만원을 투입해 양남시장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양북시장 장옥 신축비 3억원을 편성하는 동시에 20세대이상 10년 경과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보조금(8억원)을 지원하고 한옥주택 건립비 지원사업(8억원)에도 뛰어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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